진짜 진짜 오래간만에 친구를 만났다
(흡흡 감격)
나의 미친 늦잠으로,,, 계획이 틀어져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이태원 그래픽에 가기로 함
친구랑 동대입구역에서 만나서 버스 타고 갔다.
( 이태원역에서 그래픽까지 걸어서 20분임 - 허업 )
이태원 [그래픽]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래픽은 고급 만화카페 느낌
그래픽은 알게 되면서 굉장히 가보고 싶었던 장소였다.
이유는 어른들을 위한 19금 서점이기 때문 (킥킥 어린이들은 못 들어가~)
머리에 마구니가 가득 껴있는 1인으로서,,,
굉장히 기대하고 감
건물부터 너무 좋았음ㅋㅋㅋㅋ
여차저차 들어가면 입구로 연결됨
※ 이태원 그래픽 영업시간 [ 13:00 ~ 23:00 ]
※ 입장료 [ 15000원 ]
19시 이후 입장 시 오천 원 할인이 된다. 아니면 주류 한잔 사면 됨.
주류는 대락 8-9000원대였던 걸로 기억함.
직장인들은 이렇게 가도 완전 좋을 듯??
그래픽은 3층까지 있다
1층에는 카운터, 굿즈 판매대, 다양한 카테고리의 책들이 있음
(+ 1층 카운터에서 보조배터리 빌릴 수 있음)
🔥‼️ 1층에 19금 서적이 있다 ‼️🔥
서점 전체가 다 19금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음ㅋㅋㅋㅋ
생각보다 많지 않지만 친구들이랑 같이 가면 재밌게 볼 수 있을 듯ㅋㅋㅋㅋㅋㅋㅋㅋ
2층에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책들과 남자 화장실,
3층에도 책 + 여자화장실 + 음료/간식이 있었음
3층 구석에 가면 다양한 음료와 간식을 먹을 수 있다!
관리가 진짜 잘 되어있다 완전 깔끔
커피 먹는 법ㅋㅋㅋㅋㅋ
여기는 컵도 너무 귀여움 ㅠㅠㅠㅠㅠㅠ 커피 원두 종류는 4개다
나는 과테말라로 선택했고 맛은 그냥 그랬음
(커피 추출 종류가 에스프레소랑 리스트레트, 룽고 총 세 가진데 설명이 적혀 있어서 선택할 때 참고하면 됨)
음료는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먹고 싶은 만큼 먹을 수 있다!!
기본 생수부터 탄산, 우유, 두유 등등 종류는 다양했다
아 심지어 스위스미스?? 초코 마시멜로우? 음료도 있었음ㅋㅋㅋ
친구 왈 : 이거 존맛
여튼 커피 완성~
그리고 나는 2층 남자 화장실 옆 구석 자리에 앉았다. 완전 아늑~
잠이 솔솔 오는 자리임. 그리고 담요도 근처에 배치되어 있다
어쩌다 보니 이토준지 책 계속 가져다 읽음.
그래픽은 이토 준지 관련해서 새로운 책이 많아 처음 보는 시리즈도 있었다. ( 아주 만족 대만족 )
+
구경하고 좀 읽다 보니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감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처음에는 입장료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경험해 보니
아주 괜찮은 가격이라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조용한 곳에서 책 읽는 거 좋아하거나, 새로운 책 구경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에게 정말 추천함!!
(특히 평일에 사람이 많이 없어서 여유로움)
덕분에 제대로 힐링하고 갑니다 (내돈내산임)
[ 로코스 비비큐 ]
로코스비비큐 경리단길본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691 · 블로그리뷰 1,057
m.place.naver.com
그래픽에서 로코스 비비큐로 넘어갔다!
기억으로는 그래픽에서 걸어서 5분 정도??
평일 오후 7시쯤에 갔고 사람은 절반정도 차 있었다. 외국이 많았음
우리는 로코스 바베큐 샘플러로 주문했다!! 고기가 종류별로 나옴
퍽퍽한 고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쓰
카페 [ 호우주의보 ]
호우주의보 : 네이버
방문자리뷰 106 · 블로그리뷰 174
m.place.naver.com
여기는 인스타에서 굉장히 많이 봤던 카페라서 궁금했는데
그래픽과 5분 거리에 있어서 가게 됨. (모든 것은 그래픽 중심ㅋㅋ)
가깝긴 한 데 가는 과정이 개빡셈 구두 신으면 가기 힘들지도ㅠㅠㅠ
∙
브랜드가 아주 콘셉트에 충실하다ㅠㅠㅠ 입구에 있는 표지판 보자마자 심장이 뜀
※호우주의보 영업시간 11:00 - 21:30
( 21:00 라스트 오더 )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일기예봌ㅋㅋㅋ
아 그리고 계속 물을 틀어 놓는 줄 알았는데 시간을 정해놓고 틀어놓는 듯?
사진 찍을 수 있게 투명 대왕우산이 포토존 입구에 있다.
개인적으로 누데이크 이후로 되게 재밌었던 카페였다. 화장실도 콘셉트에 충실해서 진짜 좋았음
메뉴들도 날씨에 맞춰서 다양하게 있었다ㅋㅋㅋㅋ
입구의 표지판부터 메뉴판들이 자동으로 블라인드 쳐지듯 회전함ㅠㅠㅠㅠ진짜 브랜딩 대단혀
그리고 강하게 느껴지는 자본주의 냄샠ㅋㅋㅋㅋ
바 테이블도 있음!!
LED 깔아 둔 거 진짜 이쁘다
우리는 늦게 갔기 때문에 이미 커피 머신이 마감돼 있었다ㅠㅠ
아쉽지만 핸드드립으로 시켰다!
강아지 똥처럼 보이는 건 초코 마들렌임
ㅋㅋㅋㅋㅋ
커피나 마들렌 맛은 그냥 그럼
+
개인적으로 브랜딩 관심 많은 사람은 한 번쯤 가보면 굉장히 좋을 거 같음
그리고 밤 보다 낮에 가는 걸 추천
내부 조명이 전반적으로 어둡다 보니 밤에는 좀 답답했다
개인적으로 그래픽은 진짜 너무 좋았고 나머지 장소들은 거리가 가까워서 편했다!!
이태원 가게 된다면 가도 좋을거 같다!!! 나는 기회가 된다면 그래픽 또 갈 예정
생각지 못하게 알찬 하루였음 껄껄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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