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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의 베트남 나트랑 여행 3일차 | 리조트 부수기

by 으몰랑 2023. 4. 1.

 

 

3일차 계획

 

 

녜 없습니다~

 

리조트에서 그냥 하루종일 있을 예정

 

 

 

언니 / 동섕 / 내 밥

 

 

언니는 반미 빵 속 다 파서 겉 부분 & 과일만 먹었고

 

동생은 오직 고기만 먹음

 

니가 토마토도 먹냐고 하니까 예의상 하나 집어왔다고 함ㅋㅋㅋㅋㅋ

 

나는 초코 빵 맛있게 먹었다

 

 

쌀국수도 무난무난

 

 

 

 


 

 

 

 

밥 다먹고 수영복 갈아입고 수영장 감

 

엑티비티 중 하나인 바구니 보트를 ( = 바스켓 보트 ) 전날 예약해 둬서 타러감

 

기대기대

 

 

그리고 탔는뎈ㅋㅋㅋㅋㅋㅋ 그냥 프라이빗 비치 한바퀴 돌고 끝남ㅋㅋㅋ

 

뭐 딱히 추천하지는 않음ㅋㅋㅋㅋㅋ 시간 맞으면 한번 타보시길

 


 

일단 시작 시간 안맞춤 & 그냥 가만히 있으면 못탈거 같은 느낌ㅋㅋㅋㅋㅋ

 

시간 맞춰서 갔는데 시작할 생각을 안함ㅋㅋㅋㅋ

 

다른 팀이 배 근처에 가서  문의하고 타려는 거 같길래 우리도 가서 같이 탐ㅋㅋㅋ

 

만약에 아무도 묻지 않았다면 못탔을듯ㅋㅋㅋㅋㅋㅋㅋ

 

그 상황이 그냥 웃겼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튜브 빌려서 바닷 속 들어가 봄

 

그 옆에 직원들 데스크랑 튜브/ 스노쿨링 장비 빌리는 곳에 물고기 밥 있음

 

꽁짜 걍 집어서 주면 됨

 

아 그리고 우리는 튜브랑 물안경 빌렸는데

 

가격은 

 

 

한국돈으로 5000원 (하나당)

 

너무 비싼거 아니냐며ㅠㅠㅠ

 

좀 놀다가 바닷물 수영장에 들어감

 

그냥 여기저기 수영장에서 놀다가 바닷물인 수영장들은 타일이 어두워서

 

그냥 프레시 워터 풀로 넘어감

 

밝으니까 마음이 아주 평온-

 

바닷물 수영장

 

프레시 워터 풀

 

날씨가 좋아서 물이 반짝 반짝함ㅋㅋㅋ

 

여기 위치가 조식먹는 사람들 바로 앞이라서 처음에는 좀 민망함ㅋㅋㅋㅋ

 

 

 

해피타임으로 주문한 칵테일 해피타임에는 1+1임

 

 

좌 망고 우 수박

 

맛은 무난

 

한잔까지는 괜찮게 먹고

 

두잔은 거부할 맛ㅋㅋㅋ

 

 

 

이거는 팅커벨 머시키 칵테일이었는데

 

태어나서 먹은 칵테일 중에 제일 맛있었음

 

상큼

 

플루메리아 꽃

 

 

 

막 바람 부니까 나무에서 꽃이 정말 예쁘게 떨어짐 ㅠㅠ

 

평소에 꽃 관심도 없었는데 궁금해서 냄새도 맡아봄 ㅠㅠㅠ

 

아무 냄새 안날거 같았는데ㅠㅠㅠ 좋은 냄새 남ㅠㅠㅠㅠ

 

 

 

 

 

그리고 하루종일 이러고 놀았다

 

수영하고 마시고 자고 수영하고 놀았다

 

8시 30분에 물에 들어가서 나오니까 오후 3시였음ㅋㅋㅋㅋ

 

그리고 저녁은 베트남식 뚝배기 쌀국수?였음

 

 

 

 

Phở Hạnh Phúc 퍼한푹?

 

 

 

뚝배기 쌀국수는 처음이라 신기했다 바로 옆에서 면을 자르고 있음ㅋㅋㅋㅋㅋ

 

면이 찰지다

 

 

 

맛은 무난 무난

 

그래도 새롭고

 

우리가 갔을 때에는 현지인들 밖에서 없어서 맛있는 곳인가? 싶어서

 

즐거웠음

 


 

 

 

배 땅땅 두드리고 야시장 가는데 길에 반미 팔고 있었음

 

언니가 맛은 보고 가야된다고 해서 반미 사줌ㅋㅋㅋㅋ

 

맛은 그냥 건강한 샌드위치 맛이었다

 

 

 

 

길에서 본 땅개 아주 편안해 보였음

 

베트남 강아지들은 길에서 엄청 자주 볼 수 있었는데

 

진짜 다들 챡하고 순함

 

그리고 사람한테 관심이 없음ㅋㅋㅋㅋㅋ

 

 

야시장

 

 

야시장 도착ㅋㅋㅋㅋ

 

다들 한국말 어느정도 알아들음ㅋㅋㅋㅋ

 

장신구, 옷, 건어물, 견과류 이정도 파는 듯??

 

아 그리고 입구에 담배도 팖

 

옷 찾아보면 생각보다 괜찮은거 많음ㅋㅋㅋㅋ

 

 

 

나는

베트남 국기 티셔츠 참

 

한국 돈으로 약 3500원

 

지금 잠옷으로 아주 잘 입고 있음ㅋㅋㅋㅋ

 

 

 

돌아다니면서 땅콩도 사고 이것저것 사다가 할게 딱히 없어서 마사지 받으러 감

 

솔직히 그냥 호객행위를 거절할 수 없어서 들어간 것도 있음ㅋㅋㅋㅋ

 

 

 

Y spa

ㅋㅋㅋㅋ 솔직히 후기 찾아봤을때 만족한 사람 있다고 한거 보고

 

조금 놀람

 


 

나랑 언니는 발마사지 받고

 

동생은 전신 마사지 받았는데 전신 마사지는 괜찮나봄

 

동생도 괜찮았다고 하고 다른 사람들도 푹 자고 일어난 얼굴로 내려옴ㅋㅋㅋㅋ

 

1층은 발 마사지랑 네일, 2층은 전신 마사지하는 곳인가벼

 

공주님스러운 인테리어

 

 

 

족발 불리는 중

 

베트남 티 건져서 기쁜 나

 

 

여튼 마사지 시작함

 

나는 남자 마사지사였는데 전혀 마시지에 집중을 못함ㅋㅋㅋㅋㅋ

 

계속 밖에 보고 멀리 떨어진 다른 직원하고 떠들곸ㅋㅋㅋㅋ

 

그래도 쉬지 않고 마사지 해주심

 

어깨 마사지 해준다는거 거절하고 나옴

 

그냥 돈 더 주고 괜찮은 곳 가는게 나음

 

 


 

이렇게 끝나고 롯데마트 갔다가 숙소가서 잠

 

 

 

+

 

뒷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한국 집 옴

 

오자마자 설사 시작ㅋㅋㅋㅋㅋ 장염인듯

 

장염은 음식을 섭취하고 72 시간 뒤에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거의 가자마자 바이러스 먹은듯

 

자연치유의 힘을 믿고 견뎠더니 약 3일 뒤 싹 나음

 

3박 4일 여행이라 다행이었닼ㅋㅋㅋㅋ시간도 아주 딱 맞음

 

오토바이 면허 따서 다시 가고싶다

 

재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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